2009년, 스마트폰이 대세로 자리잡기 전, 삼성의 SCH-B890은 AMOLED 디스플레이와 300만 화소 카메라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유재석이 사용했던 휴대폰으로 유명해져 **‘유재석폰’**이라고 불리기도 했죠.
그 당시 혁신적인 기능과 디자인을 자랑했던 이 모델을 돌아봅니다.
혁신적인 AMOLED 디스플레이
SCH-B890은 2.8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당시 피처폰 중에서는 손에 꼽히는 선명한 화면을 자랑했습니다. 생생한 색감과 깊은 블랙은 지금 봐도 인상적일 만큼 뛰어났죠.
유재석폰으로 인기 급상승
유재석이 방송에서 자주 사용하면서 **‘유재석폰’**으로 불리게 된 SCH-B890. 그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이 휴대폰을 따라 구매하게 되었고, 연예인들이 사용한 모델에 대한 관심은 대단했죠.
카메라와 DMB 기능
300만 화소 카메라와 위성 DMB 기능도 당시 큰 매력 포인트였습니다. 위성 DMB는 특히 출퇴근길에
TV를 즐길 수 있어 유용했죠. 물론 지금은 모두 서비스가 종료되었지만,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 기능에 매료됐습니다.
다양한 벨소리와 사용자 인터페이스
이 모델은 삼성 튠, 클럽댄스 등 다양한 벨소리와 Personal UX라는 독특한 인터페이스로 사용자를 만족시켰습니다.
피처폰의 벨소리가 그렇게 중요했던 시절, SCH-B890은 정말 다채로운 옵션을 제공했습니다.
아쉬운 서비스 종료
2020년, SKT CDMA 서비스 종료와 함께 SCH-B890은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위성 DMB도 2012년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아쉬움을 남겼죠.
하지만 그 당시의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SCH-B890은 단순한 피처폰을 넘어, 디스플레이 혁명과 유재석폰이라는 별명 덕분에 2009년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기억됩니다. 비록 지금은 사용할 수 없지만, 그 시절의 기술적 혁신과 유행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아이콘으로 계속해서 사랑받을 것입니다.
[참고]
- 출시일: 2009년 8월
- 가격: 599,500 원
- 서비스 종료: 2020년 7월 27일 (SKT CDMA 서비스)
- 위성 DMB 종료: 2012년 8월 31일
영상은 2009년 SK텔레콤의 광고 입니다. 박수진과 장근석이 출현했던 광고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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