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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유틸 (피쳐폰)/삼성

위성 DMB 시대의 추억, 삼성 애니콜 SCH-B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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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6월, 삼성전자는 SKT 전용으로 위성 DMB를 지원하는 피처폰, SCH-B130을 출시했습니다. 

당시 출시 가격은 325,000원이었으며, 최신 기술을 탑재한 폴더폰으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SCH-B130은 특히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 기술의 대중화를 꿈꾸며 등장했는데요, 

이로 인해 실시간 방송을 휴대폰으로 감상하는 것이 가능했던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디자인과 화면
SCH-B130은 2.34인치 QVGA TFT-LCD 메인 디스플레이와 Sub-QCIF STN LCD 외부 화면을 갖추고 있어 

당대 최고 수준의 시각적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은은한 실버 컬러의 디자인과 

묵직한 136g~148g의 무게는 손에 착 감기는 안정감을 주었고, 버튼 조작 시 들리는 

독특한 효과음은 애니콜만의 개성을 살려주었습니다.

 



추억 속 메뉴와 기능
B130은 SKT 서비스, 애니콜 세상, 전자다이어리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DMB 서비스는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기능이었죠. 버튼 하나로 실시간 방송을 감상하거나, 

TV-Out 케이블을 통해 더 큰 화면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130만 화소 AF CMOS 이미지 센서와 LED 플래시를 갖춘 카메라는 휴대폰에서도 고품질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도와줬습니다.

내장 벨소리도 당시의 감성을 잘 살렸는데요, ‘산들바람’, ‘댄싱 퀸’, ‘도쿄 러브스토리’ 같은 

테마별 벨소리가 그 시절 감성을 그대로 느끼게 해줍니다.

 



DMB의 빛과 그림자
B130은 위성 DMB 기능 덕분에 당시 최첨단 기술로 주목받았지만, 

이후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기능이 사라진 안타까운 사례로 남아 있습니다. 

2012년 8월 31일, 위성 DMB 서비스가 종료되었고, 2020년 7월 27일 

SKT의 CDMA 서비스 종료로 인해 더 이상 개통 및 실사용이 불가능해졌습니다.

구성품도 풍성하게
B130의 기본 구성품에는 배터리 충전 거치대, 표준형 및 대용량 배터리 2개, 

외장 메모리 카드, DMB 컨트롤러, 스테레오 헤드셋 등 실용적이고 다양한 액세서리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B130, 그 시절의 아이콘
위성 DMB의 시대를 연 혁신적인 폴더폰 SCH-B130은 당시 젊은 세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쉽지만, 이 모델은 여전히 기술 발전의 한 단면으로 남아 있습니다.

해시태그
#위성DMB #SCHB130 #삼성애니콜 #폴더폰 #피처폰 #2000년대감성 #레트로폰 #추억속휴대폰 #DMB폰

여러분의 SCH-B130 기억은 어떤가요?
혹시 아직도 이 폰을 소장하고 계시다면, 당시의 감성을 함께 나눠보세요! 😊

 

영상은 2005년 SKT TU DMB 광고 주지훈 마네킹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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