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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유틸 (피쳐폰)/삼성

추억의 3G 폴더폰, 삼성 애니콜 SCH-W690: 오리진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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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피처폰의 황금기였던 시절. 삼성전자는 어르신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폴더폰 SCH-W690, 일명 '오리진'을 출시했습니다. 당시 3G 폰 시장은 다양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경쟁이 치열했지만, 오리진은 특유의 심플함과 실용성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았죠.

 



깔끔한 디자인과 AMOLED 디스플레이의 조화
오리진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크기와 무게는 51.6 x 101 x 16.95mm, 123g으로 손에 쏙 들어오는 그립감을 자랑합니다. 

2.6인치 QVGA AMOLED 메인 디스플레이는 26만 컬러의 선명한 화질을 제공했고, 

1.5인치 서브 OLED 화면은 간단한 알림 확인에 유용했습니다.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오늘날에도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습니다.

사용자를 배려한 메뉴 구성
이 폰은 '쉬운 설정' 메뉴를 통해 복잡한 기능을 단순하게 정리했습니다. 

특히 웰빙/건강 메뉴는 나의 건강정보, 등산 메모, 긴급 호출 설정과 같은 기능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모바일 뱅킹과 GPS, FM 라디오 지원 등 

생활 속 필요한 기능이 한데 모여 있었죠.



개성 넘치는 벨소리와 효과음
오리진은 기본 벨소리와 효과음에서도 특별함을 보여줬습니다. 삼성 튠을 비롯해 부드러운 햇살,.

나만의 왈츠, 들장미와 같은 다양한 테마별 벨소리는 듣는 이로 하여금 따뜻한 감성을 느끼게 했습니다.

폴더를 여닫을 때마다 들리던 T Folder, 뮤직박스 등의 폴더 동작음은 사용자의 소소한 재미를 더해줬습니다.

게임과 배경화면으로 완성된 사용자 경험
기본 게임으로 탑재된 스도쿠 월드는 당시 어르신들뿐 아니라 젊은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블럭 메뉴와 리스트 메뉴 같은 UI 스타일 선택은 사용자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AMOLED 기반의 Black GUI는 디스플레이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죠.

 

 



그 시절의 추억을 담은 가격과 구성품
출시 당시 가격은 543,400원이었으며, 기본 구성품으로는 배터리 2개, 충전 거치대, 스트랩 어댑터, 

스테레오 이어폰/마이크 케이블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런 구성은 단순한 기기 이상의 가치를 선사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실용적이고 따뜻한 기억을 남겼습니다.

2008년의 오리진은 단순한 휴대폰 그 이상이었습니다. 가족 간의 소통, 추억을 기록하는 카메라, 

심플한 벨소리가 울려 퍼지던 그 시절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죠. 지금은 스마트폰이 대세가 되었지만, 

오리진 같은 피처폰은 우리의 기억 속에서 언제나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것입니다.

당신에게도 이런 폰이 있지 않았나요? 🖤

 

첨부파일은 설명서입니다. 

SCH-W690_User_manual.pdf
9.77MB

 

영상은 2008년 SK텔레콤 고창석씨가 출연한 야구팬의 생각대로 라는 시리즈 광고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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