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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유틸 (피쳐폰)/삼성

세련된 슬라이드의 매력: 삼성 SHW-A110S와 SHW-A110K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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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에 삼성전자가 출시한 피처폰 SHW-A110S와 SHW-A110K는 단순하면서도

매력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슬라이드 방식으로, 깔끔하고 컴팩트한 외형이 특징입니다. 특히 다양한 색상 옵션과 함께 출시되었는데,

딥 블랙, 화이트 실버, 소프트 핑크가 제공되어 사용자들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들 모델의 주요 사양을 살펴볼까요?

2.4인치 QVGA(240x320) TFT-LCD 디스플레이는 그 당시 피처폰들 중에서도 준수한 화질을 제공했고,

262K의 색상을 지원해 선명한 화면을 자랑했습니다.

또한 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3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일상적인 촬영에 부족함이 없었으며,

블루투스 2.1 지원으로 파일 전송이 간편해졌습니다.

무엇보다도 HSDPA, UMTS, GSM, EDGE 같은 다양한 네트워크를 지원해 어디서나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했습니다.

 

 

 

SHW-A110S는 SKT의 T 서비스에 맞춘 기능들을, SHW-A110K는 KT의 SHOW 서비스와 관련된 기능들을 내장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했습니다. 특히 두 모델 모두 지상파 DMB 기능을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TV 시청이 가능했는데,

이 점이 상당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메뉴 구성도 세심하게 설계되었습니다. SHW-A110S는 3x3 및 3x4 배열의 메뉴로,

T 서비스, 소리, 화면, 다이어리, 전화번호부, 메시지 등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으며,

SHW-A110K는 SHOW 멤버스 카드, SHOW 인터넷, SHOW 비디오 등의 전용 서비스들을 제공해

KT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이었습니다.

 

 

이 휴대폰의 기본 벨소리와 효과음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예를 들어, ‘투명한 피아노’나 ‘장난감 시계’ 같은

독특한 알림음은 많은 사용자들이 즐겨 사용했으며, 슬라이드를 열고 닫을 때 들리는 사운드는

마치 미래지향적인 장치의 느낌을 더해주었습니다.

특히 이 모델들은 880mAh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었으며, 컴팩트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가벼운 무게(94g) 덕분에 손에 쥐고 다니기 매우 편리했습니다.

당시 약 50만 원이라는 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었지만, 다양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 덕분에 그 가치를

충분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상은 2010년도 SK텔레콤의 티끼리와 비끼리 광고인데 

지금 보면 왠지 말장난의 진수는 역시 한글이 어떤언어보다 심한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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