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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유틸 (피쳐폰)/삼성

삼성 노리시리즈 SHW-A280S/K/L: 추억과 기능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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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에 출시된 삼성 노리시리즈 SHW-A280S, SHW-A280K, SHW-A280L은 피처폰 전성기의 막바지에서

등장한 독특한 모델로, 세련된 디자인과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기능을 결합한 제품입니다.

이 글에서는 노리시리즈의 매력적인 특징과 그 시절 감성을 되새겨 보려 합니다.

 

 


노리시리즈의 특징

  1. 감각적인 디자인
    • 외부 LED 효과: 전작과 달리 단순한 링 형태의 LED 하나로 구성되어 있으며,
    •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 세 가지 색상 옵션: 스노우 화이트, 차콜 그레이, 스위트 핑크.
    • 화면 비율 16:9: 당시로서는 보기 드문 화면 비율을 채택해 동영상 감상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합니다.
  2. 다양한 사용자 경험
    • 부팅음 옵션: 삼성 튠과 함께 갤럭시 S2 버전의 'Over the Horizon'을 선택할 수 있어 특별함을 더합니다.
    • 맞춤형 메뉴 구성: T모델, SHOW모델, OZ모델 각각의 통신사에 맞는 전용 기능과 메뉴가 제공되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3. 풍부한 기능
    • 지상파 DMB 지원: 당시 유행했던 TV 시청이 가능해 이동 중에도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 300만 화소 카메라: SNS가 대중화되기 전, 일상적인 사진 촬영을 위한 적절한 스펙을 제공했습니다.
    • 블루투스 2.1: 근거리 통신을 지원해 파일 전송이나 무선 기기 연결이 용이했습니다.

 


세 모델의 차이점

  • SHW-A280S (T모델)
    • 전면에 T 로고. 후면에는 추노마크 미적용.
    • T 서비스 전용 기능과 메뉴 제공.
  • SHW-A280K (SHOW모델)
    • 후면에 추노마크 적용. 전면에는 SHOW 로고.
    • SHOW 전용 서비스 메뉴 및 기능 제공.
  • SHW-A280L (OZ모델)
    • LG U+ 전용 OZ 서비스 지원.
    • OZ 웹서핑, 메신저, 싱크 등 특화 기능 포함.

당시 소비자들의 반응과 향수

노리시리즈는 36만 3천 원의 합리적인 가격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SKT, KT, LG U+의 각 통신사 전용 모델별로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부팅음으로 'Over the Horizon'을 들을 때의 설렘은 지금도 생생히 기억됩니다.

2021년 LG U+의 CDMA 서비스 종료로 SHW-A280L은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여전히 그 디자인과 감성은 많은 이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결론

노리시리즈 SHW-A280은 단순한 피처폰 그 이상이었습니다.

당시 기술의 한계를 넘어선 다양한 기능과 감각적인 디자인은 오늘날에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이전 시대의 마지막 불꽃을 태운 노리시리즈는, 단순한 통신 기기를 넘어 추억의 한 페이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영상은 2011년 KT 올레 고객만족 광고 영상인데. 

이때 당시 스마트폰들이 나와 폴더 폰에 대한 광고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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