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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유틸 (피쳐폰)/삼성

울트라 에디션 6.9: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얇고 가벼운' 바형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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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모델: SPH-V9900 / 해외 모델: SGH-X820

2006년 7월, 삼성전자는 휴대폰 디자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바로 울트라 에디션 6.9입니다. 당시 기준으로는 믿기 힘들 정도로 얇은 두께 6.9mm, 그리고 63g이라는

가벼운 무게로 출시된 이 바형태폰은, 이제는 시대를 초월한 상징적인 모델로 남아 있습니다.


 

 

당신의 손안에 있던 "초슬림 기술"

울트라 에디션 6.9의 디자인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얇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한

이 모델은 블랙, 실버, 블루 세 가지 색상으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습니다.
1.9인치 QVGA 디스플레이와 200만 화소 AF 카메라는 '단순히 얇기만 한 폰이 아니라,

꽉 찬 폰'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습니다.


그 시절 울트라 에디션이 특별했던 이유

울트라 에디션 6.9는 단순한 기기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일상과 추억 속에 자리 잡은 동반자였습니다.

  • KTF 굿타임 서비스
    당시 폰 안에서 직접 요금 조회, MP3 감상, 심지어 노래방 기능까지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매직엔 팝업’과 ‘Fimm 접속’ 같은 독특한 메뉴들은 사용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했죠.
  • 벨소리와 화면 디자인
    ‘맑은 빛깔’, ‘사랑 느낌’ 같은 기본 내장 벨소리는 지금 들어도 클래식한 매력을 자랑합니다.
  • 배경화면도 시간과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전거 타는 사람’ 같은 디테일을 보여줬습니다.
  •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마이펫 시리즈와 애니콜 밴드는 단순한 기능성을 넘어선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 '눈싸움' 같은 미니게임은 학창 시절 친구들과 경쟁하며 웃었던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지금, 당신의 기억 속 그 울트라 에디션

당시 20대였던 분들에게 울트라 에디션 6.9는 세련된 선택의 상징이었을 겁니다. 회사원, 대학생 할 것 없이 모두가 이 얇은 바형태폰에 매료되었죠.

이제는 CDMA 서비스 종료로 개통은 어렵지만, 이 모델을 소장하거나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손에 쥐는 순간 아마 2000년대의 향수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울트라 에디션 6.9는 단순한 전자기기가 아닌, 그 시대의 한 조각이자 이야기를 담고 있는 추억의 유물입니다.
당신도 이 폰을 사용했던 그 시절, 특별한 순간들을 떠올리며 미소 짓고 있나요? 😊

 

영상은 2006년 KTF 울트라에디션6.9 광고 영상과 삼성 애니콜 울트라에디션 시리즈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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