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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유틸 (피쳐폰)/삼성

미래를 담은 디자인, 추억의 '매트릭스폰' SCH-S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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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2004년 11월에 출시된 삼성 애니콜 SCH-S250, 일명 '매트릭스폰'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매트릭스에서 영감을 받아 독특한 슬라이드 방식이 적용된 이 기기는 당시의 최첨단 피처폰으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 시절의 피처폰을 추억하는 2030세대에게도 익숙한 이름일 겁니다.

 

 

매트릭스폰의 혁신적 디자인

매트릭스폰이라 불린 이유는 영화 '매트릭스'에 등장하는 미래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담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슬라이드 방식이 이 기종의 특징이었죠. 매트릭스폰은 개성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00만 화소 카메라와 고화질 TFT-LCD를 탑재해 그 당시에 큰 화제가 됐습니다. 이 휴대폰은 사진 촬영에서

오토포커스(AF) 기능까지 제공했으며, 경쟁 기종인 LG의 터닝디카와 비교해도

선명한 색감과 성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500만 화소 카메라의 위엄

카메라 성능은 500만 화소 CMOS 이미지 센서를 채택해, 당시 휴대폰 중에서는 최고 사양을 자랑했죠.

LED 플래시와 오토포커스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손쉽게 고화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비교 대상으로 LG의 터닝디카가 있었지만, 매트릭스폰은 1600만 컬러의 고화질 화면으로 촬영된

사진을 더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기능과 멀티미디어

이 기기는 CDMA2000 1xRTT 네트워크를 지원했고, 적외선 통신을 통해 데이터 전송도 가능했습니다.

TV-OUT 기능을 통해 외부 화면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었고, 모바일 뱅킹 서비스도 지원해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기술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또한, MP3 플레이어와 게임, 엔터테인먼트 메뉴 등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어, 단순히 전화만을 위한 기기가 아닌 멀티미디어 기기로서의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기억에 남는 '맑은음' 세트

이 기종에서 제공했던 '맑은음 SET'은 개폐음과 각종 효과음으로 사용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이 맑은음 세트는 이후 출시된 여러 기종에 지속적으로 적용되었고, SCH-S250이

이 음향 트렌드의 시작점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2020년 이후 실사용은 불가

아쉽게도 이 기기는 SK텔레콤의 CDMA 서비스 종료로 인해 2020년 이후에는 개통 및 실사용이 불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멈춘 듯한 '0월 0일 월요일 0:00AM'이라는 표기는 여전히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매트릭스폰을

수집하고 소장하는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아이템이죠.

이번 포스팅을 통해 SCH-S250의 멋진 추억과 기능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랍니다.

2030 세대에게는 추억을, 그 이후 세대에게는 놀라움을 안겨주는 매트릭스폰, 여러분은 어떤 추억을 가지고 있나요?

 

영상은 2004년 트루컬러의 이효리가 나오는 광고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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